여행 이야기

제주도 감자밭

시냇물48 2012. 6. 30. 12:33

 

제주도를 다니다 보면 의외로 여기 저기에 감자밭이 눈에 뜨인다.

감자하면 강원도를 떠올리고 제주도하면 귤밭이 연상되는데

제주에도 감자농사를 짓는 농가가 의외로 많은 듯하다.

 

시장에서 제주 감자가는 값도 비싸고 인기도 상당하다.

화산재에서 자란 제주 감자는 우선 육지 감자보다 아린 맛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 유기농으로 농사를지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게 만든다.

 

제주 감자는 구워먹을 때 육지 감자가 그 맛을 따라 올수 없다한다.

이만하면 제주에 감자밭이 많은 이유를 알듯도 하다.

 

제주도의 밭들은 대부분 삼나무울타리나 돌담으로 경계선을 표시하고 있다.

 

 

 

내륙에는 가믐으로 밭작물이 시들고 있을 때도

제주에는 비가 내려 감자밭에는 싱그러움이 넘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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