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고산면 산덕리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 58호인 명옥헌원림이 있다.
이 때쯤이면 이 곳에 배롱나무(목 백일홍)이 아름답게 피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조선중기 담양 후산마을에 정착한 문신 오희도의 아들 오이정이
자연 경관이 좋은 이 곳에 정자를 짓고 숲을 가꾸었는데
이 정자가 바로 명옥헌이고
정자의 정원이 명옥헌원림이다.
정자를 세울 때는 정자에서 원림을 내려다 볼수 있게 지었는데
원림의 나무들이 커버리니 정자에서는 원림을 내려다 볼 수가 없다.
명옥헌 원림의 백일홍은 만개 했는데
정자 주변의 고목 백일홍 세 네그루는 아직 꽃 필 기색이 없다.
아마도 원림의 꽃이 질 무렵에나 필것 같다.
명옥헌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오희도의 후손 오기석의 스승 송시열이 지었다고 한다.
정자 안은 매우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다.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정자 안에서 묵상에 잠기거나 책을 읽는데
옛 선비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명옥헌 옆으로 시냇물이 흐르는데
조그마한 계곡인데도 물이 끊이지않고 바위를 두드리는 소리가
구슬이 바위에 부딛치는 소리 같다하여 명옥헌이라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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