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자유의다리에 지는 노을이 서럽더라.

시냇물48 2012. 9. 15. 08:49

자유의 다리

임진강을 건느는 경의선의 철교다.

6,25 전쟁으로 상행선은 파괴되었고

하행선이 남았는데

정전 후 북한에 억류 되었던 국군 포로들이

이 다라를 건너서 귀환하였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자유의 다리" 이다.

 

이 다리는 민통선 안에 있고

이제 사람들은 이 다리를 건너갈수도

건너 올수도 없는 역사의 유물로 존재하고 있다.

 

기차는 새로 난 철도로 도라산역까지 다닌다.

 

 

 

남과 북의 하늘이 다를수 없을 터인데

임진각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북녘하늘

아름답다고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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