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비가 내렸고
낮에는 일기가 맑아 영종도로 갔다.
아름다운 일몰장면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영종도가 먼 거리는 아니지만
왕복 통행료가 17,000원이나 하니 선뜻 찾기가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이 날도 바다에 빠지는 붉은 해는 보지 못했다.
찾아간 용유도에서 아름다운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하늘의 구름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주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할까?
많은 사람들은 일몰사진 하면 오메가를 떠 올리지만
오메가 못지않은 아름다운 하늘을 보게 될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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