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에있는 조계사는 우리나라 불교 최대 종파인
조계종의 총 본산이다.
이 조계사에 성탄트리가 점화되었다.
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축제인 성탄절을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우리나라 불교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밝혀짐은
종교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로서
불교신자나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 그리스도교(천주교, 개신교)의 지도자가
부처님 오신날 조계사를 방문하여
축하여 주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 뿐일 것이다.
내 종교만이 진리라고 생각치않고
다른 종교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진리를 실천하는 길일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종교간의 갈등으로 내전을 겪고 있거나
국민사이에 큰 다툼이 일어나
나라의 존립이 어려운 사례를 수없이 보아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최대 종파인 불교와 그리스도교가
서로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여도 좋을 것같다.
새 대통령으로 박근혜후보가 당선되었다.
당선인이 내건 공약중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이 국민 통합이다.
역대 선거중 가장 많은 득표를 했지만
반면에 가장 많은 반대자도 있음이 현실이다.
이 지지자와 반대자를 하나로 묶는 것이
대통령 당선인에게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국민 통합의 첫걸음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을 비롯하여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정신을 본받아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힘을 합하여 주시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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