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종교간 화합의 상징인 조계사성탄트리

시냇물48 2012. 12. 21. 08:26

서울 종로에있는 조계사는 우리나라 불교 최대 종파인

조계종의 총 본산이다.

이 조계사에 성탄트리가 점화되었다.

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축제인 성탄절을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우리나라 불교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밝혀짐은

종교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로서

불교신자나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 그리스도교(천주교, 개신교)의 지도자가

부처님 오신날 조계사를 방문하여

축하여 주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 뿐일 것이다.

내 종교만이 진리라고 생각치않고

다른 종교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진리를 실천하는 길일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종교간의 갈등으로 내전을 겪고 있거나

국민사이에 큰 다툼이 일어나

나라의 존립이 어려운 사례를 수없이 보아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최대 종파인 불교와 그리스도교가

서로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여도 좋을 것같다.

 

 

새 대통령으로 박근혜후보가 당선되었다.

당선인이 내건 공약중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이 국민 통합이다.

역대 선거중 가장 많은 득표를 했지만

반면에 가장 많은 반대자도 있음이 현실이다.

이 지지자와 반대자를 하나로 묶는 것이

대통령 당선인에게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국민 통합의 첫걸음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을 비롯하여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정신을 본받아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힘을 합하여 주시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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