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103

우리 어머니들이 쓰시던 동동구루무를 아시나요?

동동 구루무 지금 70~80대 어른들은 이 동동 구루무를 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해방에서 6,25 전란 이후에 이르는 동안 우리의 어머니들에게 동동 구루무는 최고의 화장품이었다. 동동이 무슨 뜻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북을 둥둥 치면서 구루무를 팔아서 둥둥 구루무라 부르다가 둥둥이 동동으로 바퀴지 않았을까 여겨진다. 구루무는 요즘의 크림이다. 요즘이야 아주 다양한 기능의 크림들이 있지만 동동 구루무 시절에는 이 구루무 하나가 모든 기능을 아우르는 유일한 크림이었다. 요즘 크림을 살 수 있는 통로는 백화점이나 마트 그리고 전문점 외판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판매하기도 하는 등 아주 다양 하지만 이때에는 이 동동 구루무 장수가 유일한 화정품 판매원이었다. 동동 구루무는 장터나 동내를 찾아다니며 구루무를 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