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파주의 숨겨진 비경 감악산의 운계폭포

시냇물48 2013. 7. 22. 07:30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으로 알려진 산 중턱에 범륜사라는 태고종의 사찰이 있고

이 절 입구의 계곡에 운계폭포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 이유는 군 작전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풀린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높이 20여m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치 한마리의 용과 같다하여 백룡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운계폭포는 위 아래의 두개 폭포로 되어있는데

두 폭포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없다.

사전지식 없이  찾는 사람들은 아랫쪽의 큰 폭포만 보고 온다.

이 폭포는 길게 비가 오지 않으면 말라서 물이 보이지 않는다.

요즘 이 곳이 계속되는 장마로 수량이 풍부하여 보기에 좋은 때다.

 

 

윗쪽 폭포, 접근이 어렵다.

내려가는 길도 없고 급경사지다.

겨우 겨우 나무를 붙잡고 내려가다 중간에서 한컽  담았다. 

 

 

 

 

운계폭포의 아랫쪽에

물이 고인 소(沼)가 참 작은게 특징이기도 하다.

떨어지는 물은 곧장 아래로 흐른다.

 

 

 

 

 

가는 길

네비에 운계폭포나 범륜사를 치면 네비가 안내하는데

범륜사에 오르는 길이 급경사지로 4륜구동이 아니면 절까지 가기는 어렵다.

절에 오르다 보면 길 왼쪽에 범륜사 0,15Km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이곳은 계곡쪽으로 펜스가 있다.

펜스에 작은 쪽문이 있는데 자물쇠가 채워저 있다.

울타리를 넘어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잘 나타나지않음)이 있고 

이 길을을 따라 내려가면 운계폭포가 나타난다.

이 폭포가 아랫쪽의 큰 폭포이고

윗쪽의 작은 폭포는 절 입구의 다리 부근에서 개천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된다.

윗 폭포에서 아랫쪽 폭포로 내려 갈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