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의 세미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련 공원이다.
연꽃은 거의 지고 연밥이 한창 영글어 가고 있지만
수련은 여전히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미원은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서,
경기도로부터 약 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조성하였다.
면적 18만㎡ 규모에 연못 6개를 설치하여 연꽃과 수련·창포를 심어놓고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들어가도록 구성하였다.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
공원은 크게 세미원과 석창원으로 구분되는데,
세미원에는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원·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인 한강 청정 기원제단·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는 관란대(觀瀾臺)·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재현한 유상곡수(流觴曲水)·‘
수표(水標)’를 복원한 분수대·바람의 방향을 살피는 기후관측기구인 풍기대 등도 있다.
(두산백과)
이 날은 아마도 개구리들의 반상회가 있는 날인듯 하다.
빅토리아 연
꽃은 없고 넓은 잎만 보인다.
바람의 방향을 알아보는 기구 풍기대
배다리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세한정
추사 김정희를 기리는 기념관이다.
기념관 현판
추사의 글씨에서 골라서 현판을 만들었다.
추사 입상화
추사의 작품 세한도
검은 대리석에 새한도를 새겼고
아래사진은 추사의 생애를 그린 그림들이다.
세미원(洗美苑)의 명칭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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