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의 호수공원에 품바가 떴다.
사협고양지부 주최 전국사진 촬영대회의 모델이다.
요란하고 특이한 분장과 거침없이 쏟아지는 익살이
촬영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시선을 끓며
때로는 참가자들이 셧더 누르는 것을 잊고
품바와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호수공원의 가을 풍경을 한껏 흥겹게 만들고 있었다.
"여보세요?"
벨이 울려 주머니를 뒤져도 휴대폰이 보이지않자
고무신작을 벗어들고 통화를 시도한다.
요강이 금고?
지난 세월을 한탄하며
세월의 덧없음을 한탄 할 때는 보는이들도 숙연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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