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어느 할머니가 바친 기도의 무게

시냇물48 2013. 9. 14. 18:19

 

                                                                                                                                           (사진 : 전동성당)

 

신앙심이 깊은 그리스도교 신자 할머니 한분이 계셨다.

이 할머니의 살림살이 형편이 매우 어려워

끼니 갈망 하기조차 힘이 들었으니 일년 내내 고기라고는 맛도 볼수가 없었다.

 

이웃에 정육점이 있었으나 형편이 어려우니 이 가게앞을 지날 때 마다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그림의 떡일수 밖에 없었다.

 

참다 못한 이 할머니는 정육점 주인에게

" 내가 주님께 이 가게 주인을 위하여 기도를 드릴터이니 고기를 조금만 주세요"

하고 부탁했다.

주인은 이웃 할머니 부탁이라 거절 할수도 없고 그냥 주기는 아깝고 해서

"그럼 기도하고 그 증명을 떼어오시오" 하였다.

 

기도를 마친 할머니는 사무실에가서

기도회에 참가했다는 증명서를 만들어 가지고 고깃간을 찾아갔다.

증명서를 받은 주인은 고기 주기가 아까운 생각이들어

"증명서 무게 만큼만 드리겠소" 하고 증명서를 저울에 올려 놓았다.

고기 한점 무게도 못될 줄 알았는데

한점을 올려놓고 또  한점 이렇게 여러점을 올려놔도

증명서의 무게에 미달되었다.

 

저울이 고장인가 하여 다른 물건을 달아보면 틀림이 없었다.

할머니가 무겁게 가지고 갈 만큼의 고기를 올려놓자

그제야 저울이 움직여 기도했다는 증명서의 무게와 같게 되었다.

그제야 고깃간 주인이 깨달음 을 얻게 되고

그도 할머니를 따라 예수를 믿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