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꽃게와 전어가 넘치는 소래포구 주말에는 가지말아야....

시냇물48 2013. 9. 15. 21:17

 

인천 남동구에 있는 소래포구

수도권에서 여기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어촌은 없는 듯하다.

9월 14일 소래포구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차 세울곳이 없어서 여기 저기 해매다가

간신히 주위에 있는 민간인이 운영한 주차장에 차를 댔다.

주차요금은 30분당 1,000원이다.

 

어물전 골목에 들어서니

이 때 부터 내 몸을 내 마음 대로 움직 일 수가 없다.

그냥 떠 밀려 다녀야 했다.

요즘 소래포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꽃게와 전어다.

가격은 꽃게(숫것)가 k당13,000원인데 가격은 대헝 마트나 시장보다 비싸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서는 살아 있는 숫꽃게가 k당 8,000~10,000원이다.

전어는  k당 10,000원에 팔고 있었다.

 

 

 

 

 

 

구운 전어 10,000원에 여섯마리를 준다.

 

 

건어물 파는 곳

 

 

산 낙지 한마리를 1,000원에 판다.

 

 

찾아온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들어가기도 힘들고

빠저 나오기도 힘들다.

그래도 이 곳은 사람이 적은 편이다.

 

 

 

 

요즘 소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꽃게와 전어로 보인다.

 

 

 

즉석회를 떠서 팔기도 하고

이 회를 산 사람들은 길가의 돗자리에서 먹기도한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길 위에는

상판이 깔리고 인도로 사용하고 있다.

 

 

협궤철도 아래의 바닷가 풍경

 

 

 

물 때가 맞지 않아서 인지

쉬고있는 어선들이 많다.

 

 

소래포구를 가려면 주말이나 휴일을 피해서 평일에 가고

자동차는 어시장 바다 건너편에 주차한 후

옛날 철길을 이용한 다리를 건너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편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