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 있는 소래포구
수도권에서 여기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어촌은 없는 듯하다.
9월 14일 소래포구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차 세울곳이 없어서 여기 저기 해매다가
간신히 주위에 있는 민간인이 운영한 주차장에 차를 댔다.
주차요금은 30분당 1,000원이다.
어물전 골목에 들어서니
이 때 부터 내 몸을 내 마음 대로 움직 일 수가 없다.
그냥 떠 밀려 다녀야 했다.
요즘 소래포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꽃게와 전어다.
가격은 꽃게(숫것)가 k당13,000원인데 가격은 대헝 마트나 시장보다 비싸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서는 살아 있는 숫꽃게가 k당 8,000~10,000원이다.
전어는 k당 10,000원에 팔고 있었다.
구운 전어 10,000원에 여섯마리를 준다.
건어물 파는 곳
산 낙지 한마리를 1,000원에 판다.
찾아온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들어가기도 힘들고
빠저 나오기도 힘들다.
그래도 이 곳은 사람이 적은 편이다.
요즘 소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꽃게와 전어로 보인다.
즉석회를 떠서 팔기도 하고
이 회를 산 사람들은 길가의 돗자리에서 먹기도한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길 위에는
상판이 깔리고 인도로 사용하고 있다.
협궤철도 아래의 바닷가 풍경
물 때가 맞지 않아서 인지
쉬고있는 어선들이 많다.
소래포구를 가려면 주말이나 휴일을 피해서 평일에 가고
자동차는 어시장 바다 건너편에 주차한 후
옛날 철길을 이용한 다리를 건너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편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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