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에 자리잡은 선운사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47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종교를 떠나서 선운사는
봄에 동백꽃이 산기슭에 무리지어 피고
초가을에는 도솔천 주위에 꽃무릇이 마치 융단을 펴놓은 듯
선운사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선운사의 꽃 무릇은 영광의 불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단위 꽃무릇 단지라 할 수 있다.
꽃무릇 옆에 세워진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비
국화꽃 대신 꽃무릇 향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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