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도솔산의 맑은 정기를 받고 피어난 선운사 꽃무릇

시냇물48 2013. 9. 29. 04:48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에 자리잡은 선운사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 47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종교를 떠나서 선운사는

봄에 동백꽃이 산기슭에 무리지어 피고

초가을에는 도솔천 주위에 꽃무릇이 마치 융단을 펴놓은 듯

 선운사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선운사의 꽃 무릇은 영광의 불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단위 꽃무릇 단지라 할 수 있다.

 

 

 

 

 

 

 

 

 

 

 

 

 

 

 

 

 

 

꽃무릇 옆에 세워진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비

국화꽃 대신 꽃무릇 향에 묻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