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세번째 찾아가서 만난 꽃지 오메가 일몰

시냇물48 2013. 10. 8. 07:41

꽃지는 우리집에서 205킬로 되는 먼거리다.

학암포와 비슷한 거리다.

학암포와 꽃지의 거리는 52킬로

그래서 학암포와 꽃지를 묶어서 하루 출사계획을 세웠다.

꽃지 줄사는 이번이 세번째인데 첫번째는 해 얼굴도 보지 못햇고

두번째는 중간에 해무가 있어서 만족하지 못했다.

이번에 심 세번째고 일기예보도 좋아서 기대를 안고 찾아갔다.

안면도 대하축제가 있어서 꽃지 가는 길은 엄청 막혔다.

 

삼고초려

오여사도 더는 물리치기가 어려웠는지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었다.

 

요즘은 일몰각이 할매, 할배바위가

가까운 거리에서 정담을 나누는 때여서 두섬사이로 해를 넣기가 좋았다. 

 

 

 

 

 

 

 

 

 

 

집에 도착하니 밤 열시가 넘었다.

피로가 밀려와서 카메라 가방도 열지 못하고 꿈나라로 직행했다.

그래도 기분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