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우연히 만난 동림지 일출

시냇물48 2013. 10. 4. 06:55

변산반도에 있는 곰소항에서 일박을 하고 해 뜨기전 선운사로 가는 길

줄포를 거처서 흥덕에 못미처 왼쪽 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운전하던 남편이 동림지라고 한다.

재작년 동림지에서 가창오리의 군무를 촬영할 때 본 동림지는 바다처럼 넓어 보였는데

아마도 이 곳은 동림지의 끝부분 어디인가 싶다.

드넓은 저수지는 보이지 않고 마을 앞의 조그만 연못처럼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물안개다.

한적한 농촌 들녁의 아침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