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좋은 남이섬 은행나무길

시냇물48 2013. 11. 4. 09:01

 

도시의 은행나무와는 달리

남이섬의 은행나무 잎새는 아주 깨끗하다.

깨끗하다 못해 투명하기 까지 하다.

소복히 쌓여가는 은행나무 낙엽 위를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걸으면서

이 가을 다 가기 전에 사랑의 추억을 엮어 보면 어떨까?

 

 

 

 

 

남이섬을 찾은날

여러쌍의 웨딩촬영 온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중국인들로 보이는 이 커플들은 많은 진사님들의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사랑의 일기장을 쓰고 있었다.

가끔씩 잘 통하지 않는 말로 포즈를 주문할 때도 기꺼이 응해 주어서

이 날 촬영이 단조롭지 않아서 좋았다.

이들의 사랑이 변하지 않고 오래 행복하기를 빈다.

 

 

 

 

 

 

셀프로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