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임진강가에 자리한 반구정
조선조 명 재상 황희가 87세에
영의정 직에서 물러나 임진강 가에 정자를 짓고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임진강의 황혼
갈매기 대신 하늘 높은 곳에
한떼의 기러기 무리들이 쉴 곳을 찾아 날라간다.
하루 일과를 마친 햇님도 임진강물을 붉게 물들이며
온 새상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다.
'일출, 일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찾은 장화리 오여사의 반가운 영접을 받다. (0) | 2013.12.05 |
---|---|
운해는 없어도 붉은 해를 볼 수 있었던 국사봉일출 (0) | 2013.12.02 |
레이저 같은 강화집 빛내림 (0) | 2013.10.30 |
좀은 아쉬운 매도랑 일출 (0) | 2013.10.23 |
하늘도 붉고 한강물도 붉게 흐르는 남산일몰 (0) | 2013.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