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보는 태양이지만 새해를 맞으면서 보는 태양은 어떤 느낌일까?
집에서 가까운 해맞이 장소를 찾아보니 가까이에 행주산성이나 상암동의 하늘 공원이 있다.
동해안의 바다는 아니더라도
한강에서 뜨는 해를 잘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찾다가 찾아간 곳이 행주대교다.
자동차를 세울 곳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찾아간 보람은 있었다.
한강 위로 솟아 오르는 새해의 붉은 태양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벅차게 하기에 충분하다.
올 한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온누리에 평화가 깃들게 하여주기를 빌어본다.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한강
이 한강이 어머니가 되어
새해의 떠 오르는 해를 분만하는 장업한 장면을 렌즈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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