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바람난 여인들의 천국인 가평 화야산

시냇물48 2014. 3. 28. 23:36

가평의 화야산은 지금 바람난 여인들의 향연장이다.

이 말이 자칫 화야산에 진짜 바람난 여인들이 모이나 하고

 의아해 할 분도 계시겠지만 그게 아니다.

꽃말이 바람난 여인으로 불리우는 야생화 얼레지들이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기에 빗대어 하는 말이다.

화야산에는 얼레지들이 엄청나게 개체수가 많다.

지금 화야산 개천가에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다.

화려한 얼레지를 보려면 지금 화야산으로 가면 된다.

 

 

 

아침에 산에 오르면서 보니

모든 얼레지들이 꽃잎을 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후 1시쯤 산을 내려오면서 보니 모든 꽃이 완전히 피었다.

 

 

 

꽃잎이 열리기 시작하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는

10분이면 꽃이 완전히 피어 꽃잎이 위로 말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