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홍매화는 작년에 4월 10일 넘어서 피었다.
헌데 4월 2일 창덕궁을 찾았을때 홍매화는 이미 지고 있엇다.
아마도 작년보다 보름은 일찍 피었던 것 같다.
오랜동안 꽃을 담아 왔다는 사진 작가분들도
금년 처럼 어느 시기에 무슨 꽃이 필 것인지 종 잡을 수 없다고 푸념을 한다.
창덕궁의 홍매화들은 꽃의 색이 이미 날아가고 있다.
그래도 그 자태는 고고한 느낌이다.
홍매화 옆의 진달래가 오히려 시선을 끌고 있다.
꿩 대신 닭이랄까?
꿩
희우루 마당의 살구꽃도 제 색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잇다.
늘어진 능수 벗꽃이 곧 꽃망울을 터 뜨릴것 같다.
궁안에는 지금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이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공원의 벗꽃 풍경 (0) | 2014.04.11 |
---|---|
매화 피고 진달래 피니 우리 쉼터의 풍경도 봐줄만 하네. (0) | 2014.04.04 |
뾰루봉 들바람꽃 (0) | 2014.04.02 |
태안에서 만난 야생화 (0) | 2014.04.01 |
아네모네의 슬픈 전설 꿩의 바람꽃을 화야산에서 만나다. (0) | 201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