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예년의 개화시기만 생각하다가 놓친 창덕궁의 홍매화

시냇물48 2014. 4. 4. 12:00

창덕궁의 홍매화는 작년에 4월 10일 넘어서 피었다.

헌데 4월 2일 창덕궁을 찾았을때 홍매화는 이미 지고 있엇다.

아마도 작년보다 보름은 일찍 피었던 것 같다.

오랜동안 꽃을 담아 왔다는 사진 작가분들도

금년 처럼 어느 시기에 무슨 꽃이 필 것인지 종 잡을 수 없다고 푸념을 한다.

 

 

 창덕궁의 홍매화들은 꽃의 색이 이미 날아가고 있다.

그래도 그 자태는 고고한 느낌이다.

 

 

 

 홍매화 옆의 진달래가 오히려 시선을 끌고 있다.

꿩 대신 닭이랄까?

 

 꿩

 

희우루 마당의 살구꽃도 제 색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잇다.

 

 

늘어진 능수 벗꽃이 곧 꽃망울을 터 뜨릴것 같다.

 

 

궁안에는 지금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