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매화 피고 진달래 피니 우리 쉼터의 풍경도 봐줄만 하네.

시냇물48 2014. 4. 4. 23:30

 

강화는 일반적으로 봄꽃의 개화시기가 늦다.

이제야 매화들이 피기 시작한다.

우리 쉼터의 정원에서는 올해 홍매화가 먼저 피기 시작하였다.

백매화는 뒤 따라 이제 꽃들이 열리기 시작한다. 

 

어제 오늘 사이에 진달래들이 모두 피어 버렸다.

우리집 진달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무렵에 피곤 했다.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 19부터인데 벌써 진달래가 만발했으니

아마도 4,19일이면 고려산의 진달래는 모두 지고 없을 듯하다.

 

 

 

겨울 끝자락 눈 올 때 핀다는 설중매라고 구해다 심었는데

매년 보면 아랫녁의 매화가 다 지면 꽃이 핀다.

꽃이 홑꽃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대신 아주 청초한 느낌이 드는 홍매다.

 

 

 

 

 

백매화

매실 수확을 목적으로 심었는데 우리집에 다섯그루가 있다.

 

 

 

 

 

우리 쉼터 뒤 고려산은 데표적인 진달래 군락지다.

매년 진달래 축제도 열린다.

우리집에도 30 여그루의 진달래가 매년 아름답게 핀다.

 

 

 

우리집 집자랑이 아니라 이 정도면 쉼터의 봄 풍경으로 봐줄만 하다고 생각한다.

헌데 이 정도의 환경을 만드는데는

우리 부부의 끊임 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