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목을 찾아서

아름다운 반송인 함양 구송

시냇물48 2014. 5. 31. 12:30

천연기념물  제358호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소재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둥치 가운데

부러진 줄기가 보인다.

 

 

잘 과리되어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우리 곁에 있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