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58호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소재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둥치 가운데
부러진 줄기가 보인다.
잘 과리되어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우리 곁에 있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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