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새만금 방조제 풍경

시냇물48 2014. 10. 23. 10:00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의 변산반도를 잇는 새만금 방조

고군산열도의 일몰을 촬영하러 이곳을 지나는 길에 방조제 풍경을 담아봤다.

 

길이 33.9km, 평균 바닥 폭 290m(최대 535m), 평균 높이 36m(최대 54m)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다.

방조제 건설로 인하여 전라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공유수면의 401㎢(토지 283㎢, 담수호 118㎢)가 육지로 바뀌었는데

이는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신시도 월령봉에서 바라본 새만금 방조제 

 

 

도로 왼쪽은 방조제안쪽이고 우측이 서해 바다이다.

앞에 보이는 산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다.

 

 

낚시를 하러온 차량들이 길가에 줄지어 서있다.

경찰순찰차도 모르는체 그냥 지나간다.

교통량이 많지 않아서인 듯하다.

 

 

 

 

 

 

방조제 밖(바다쪽)에는 많은 강태공들이 낚시에 한창이다.

주로 꽁치가 잡히고 있다.

이 분은 즉석에서 꽁치에 소금을 뿌려 돌위에 말리고 있다.

 

 

 

 

 

 

사람의 발과 관련된 어는 국내기업체에서 주최한

 새만금 방조제 걷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기념탑

 

 

월령봉에서 바라본 방조제 배수갑문과 기념탑

이 배수갑문은 변산쪽에도 하나 더 있다.

 

 

 

 

 

 

방조제 중간에 군데 군데 쉼터를 겸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