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위도 논금에서 본 일몰

시냇물48 2014. 11. 1. 15:00

위도에 도착한 날 저녁 때

서해의 섬에 왔으니 당연히 일몰풍경을 담고 싶은 욕심이 꿈틀거린다.

자동차는 없고 터덜 터덜 걸어서 위도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해를보니 수평선과는 동떨어진 산뒤로 해가 질 것 같다.

일행중 한분이 전에 이 섬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부안에서 교육장으로 퇴임한 연고로 섬에 아는 사람을 찾아서

그 섬주민의 트럭을 타고 일몰 지점을 찾아 나섰다.

해안선을 따라 가다가 차를 세운 곳이 논금이라는 곳이다.

바다쪽으로 튀어나운 바위를 배경으로 일몰사진 을 담기로 했다.

 

 

 

 

바다쪽으로 나온 바위들의 형상이 다양하다.

바위가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 좀은  거슬리지만....

바다 중간쯤에 있었으면 좋으련만.

 

 

 

 

 

 

곰이 산 위를 오는는 형상의 바위

이 사이로 태양을 넣어 본다.

 

 

 

 

 

 

 

 

 

 

 

 

 

 

형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분명 오메가 형상이다.

 

 

불타는 저녁노을이

위도를 찾은 관관객을 환영하는 인사로 보인다.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일몰후의 노을이 참 좋아 보인다.

 

 

 

 

 

 

모래사장에 앉아서 붉은 노을을 보니

이곳 저곳을 들리면서 300여 Km 를 차 타고 배타고 달려온 피로가 모두 풀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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