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고양문화원에서 열린 진밭두레패의 공연

시냇물48 2014. 11. 8. 14:00

지난 초가을에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문화축제기간

호수공원안에 자리한 고양문화원에서

고양시 향토문와재 42호인 진밭두레패의 공연이 열렸다.

 

 

고양시 성석동 진밭두레패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된 농악대가 농사 작업기에 본농악()으로 열두 마당 놀이를 갖춘 농악놀이를 벌인다.

두레패의 공연에는  보통 참가 인원만 120여 명에 달하는데

이날의 공연에는 이 숫자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특히 이 두레패는 다른 농악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악기인 제금()을 반드시 사용하며

법고()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두레패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이날 공연에서는 두레패의  모심기와 농악놀이

그리고 상여행열의 재현을볼 수 있었다.

 

 

 

 

고양시 성석동 진밭마을은 보기 드문

전통 농촌 마을로 고양시에서 유명한 두레패가 전수되고 있는 곳이다.

경기도 고양시 향토문화재 42호로 지정된 성석동 진밭 두레패는 마을 주민이 주축으로 한 유명한 농악대이다.

진밭두레패가 벌리는 대표적인 놀이는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달집태우기, 깡통돌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달점

치기, 지신밟기, 달님 제례, 고사덕담. 소지문작성 및 태우기, 장작불 놀이,

폭죽놀이, 민요공연, 진밭 두레패 공연 등 20 여 가지 넘는 공연과 놀이로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대표적인 만속 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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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와 상여행열의 중간에 북소리 공연이 펼쳐젔다.

 

아래 북소리 공연은 진밭 드레패의 공연이 아닌데

출연자들에 대하여는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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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상여행열의 재현도 있었다

주축은 진밭두레패로 보이는데

젊은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다른 단체의 협찬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장례문화의 급속한 변화로 상을 당해도 상여를 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화장이 늘어나고 매장을 하더라도 영구차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영구차로 산소 가까이 간후

 차가 못 들어 가는 길을 상여로 운구하는 경도 있었으나

그도 요즘은 그마저도 보기 힘들다.

우선은 상여를 맬 사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옛날 초상이 났을 때 상여 앞의 만장을보면

상주의 지위나 재력을 짐작 할 수 있었다.

부잣집이나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의 초상에는

여기 저기서 만장이 들어와 만장의 행열이 아주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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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월대보름 진밭두레패의 달집태우기

 

 

아마도 이분이 두레패의 지휘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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