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는 두군데의 일몰 명소가 있다.
장화리와 적석사 낙조대다.
장화리는 바닷가에 있는 포인트고
적석사는 고려산 적석사의 야외 법당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고려산에 있는 절 적석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직할의 말사이다.
고구려 장수왕 때인 416년 천축조사가 강화도 고려산의 서쪽 기슭에 창건하였다.
절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주변의 경치가 좋고
절 뒤에눈 봄에 고려산의 진달래로 알려진 진달레 군락지가 있고 멀리 서해바다가 보이며
산 중턱에 있지만 절까지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 적석사에 야외 법당이 있고 이 법당이 적석사 낙조대다.
장화리 솔섬과 더불어 강화 8경에 속하며 일몰명소이다.
산 아래에 내가저수지가 있고
좀더 멀리 서해바다가 보인다.
내가저수지변에 우리 쉼터가 있다.
적석사의 일몰촬영 포인트는 산위라
서해바다의 낮은 섬들을 넘어서 바다에 떨어지는 해를 촬영 할 수가 있다.
적석사 일몰은 장화리 쪽보다 해무가 많이 나타나 어려움이 많고
섬이 많아 수평선이 짧은 관계로 오메가를 보기가 쉽지 않다.
이 날도 아쉽게 해 떨어지는 지점이 약간 산에 가려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보아온 일몰 중에서 가장 좋아 보인다.
조금만 왼쪽으로 떨어지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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