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울아, 김장하자!!

시냇물48 2014. 11. 26. 06:37

 

올해 배추농사가 풍작 수준을 넘어서 과잉생산이라고 야단들이다.

산지에서는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뽑지 않은 배추를 갈아 엎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내년에는 배추를 덜 심어서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농산물은 한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다음 해에는 너무 적게 심어서 가격이 폭등하고

그 다음해에는 또 많이 심어서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계속되는 악순환이다.

이통에 농심은 계속 멍들어만 간다.

 

그간의 경험으로 볼때 채소값이 싸면 젓갈이나 양념값이 비싼데

올해는 채소값도 싸고 양념값도 싸다.

 

그래서 김장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라 한다.

김장을 많이 해서 채소의 소비도 늘리고 김치수입을 줄였으면 좋겠다.

정부나 지자체 또 사회단체등에서는 김장하기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유다.

 

올해 서울시에서도 대대적으로 김치 축제를 여는등 김장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서울아 김장하자"

축제모습을 담아보았다.

 

 

 

 

현장에서 김치 담그는 체험도 할수 있고

구경온 사람들에게 맛보기 김치도 준다.

 

 

몇군데서 김치를 맛보다 보니 입안이 얼얼해서

나중에는 어느 김치가 맛이 좋은지도 모르겠다.

 

 

 

 

어린이도 김치체험에 참여하고.....

신나는 표정이다.

 

 

 

전통김치 담그는 시연도 있고

 

 

 

 

 

 

백김치도 아주 맛나 보인다.

 

 

 

 

 

 

 

 

음식은 전라도라 하는데

 김치도 전라도 김치가 맛이 있나보다.

광주의 김치 부스에 맛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내노라 하는 김치 제조업체들도 각각 부스를 열고

자사 김치를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어 보인다.

 

 

 

 

 

 

사찰김치를 소개하는 부스도 있다.

 

 

 

 

 

 

 

 

 

 

강화 순무김치는 어딜가나 인기가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