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으로 아직 따지 않은 감들이 많이 보인다.
전에는 무 뿌리 부분을 먹으려고 무 농사를 지었는데
요즘은 무시레기 수확을 위한 무 농사도 있다.
시레기는 주로 추어탕이나 우거지국에 들어간다.
말리는 과정은 노지에서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말려야 제맛이 난다고 한다.
무를 뽑지않고 잎 부분만 칼로 도려내서 건조대에 건다.
잎이 잘린 무는 아무나 뽑아가도 된다.
시래기 수확하는 사람들과 한동안 시간을 같이 보내다 오는데 무를 한자루 담아준다.
시레기도 한다발 주고.
이 무가 그대로 버려지는게 아까운 생각이 든다.
2014, 11, 30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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