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임꺽정이 살았다는 철원 고석정

시냇물48 2015. 1. 5. 11:00

 

고석정(孤石亭)은 철원읍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하는 정자와 주변을 총칭하고 있다

 

지포리 버스 정류장에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다.

신라 때 진평왕이 세운 것으로 석굴암벽에 시문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라고 하며,

조선 명종 때에는 의적당의 두목 임꺽정이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칩거하면서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했다고도 한다.

지금의 정자는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1년 철원 유지들이 재건한 것이다.

현재 뱃놀이 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부근 일대에 관광시설도 있다.

 

 

 

왼쪽의 정자가 고석정이다.

이 정자에 올라보면 내려다 보이는 한탄강 줄기가 아름답다.

이 정자 보다는 오히려 앞쪽의 한탄강 가운데에 서있는 바위가 더 시선을 끈다.

그래선지 고석정하면 사람들은 정자를 생각하지 않고 이 큰 바위를 떠 올린다.

 

 

 

 

 

 

 

 

 

 

이 바위의 높이는 20m 가 된다.

이 바위의 중간에 임꺽정이 살았었다고 전헤 온다.

 

 

 

 

 

 

지금 한탄강은 꽁꽁 얼어있다.

이 얼음위를 걷는 한탄강 얼음 트래킹이 1.17~18일에 열린다.

코스는 직당폭포에서 6Km 구간이다.

이 때 얼음 위를 걸으며 평소에 볼수 없던 한탄강의 비경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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