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전의 여명이 걷히면서 정동진의 일출이 그 막을연다.
이 순간이 일출 출사에서 가장 가슴이 떨리는 순간이다.
햇님을 볼 수 있응것인가?
과연 햇님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이 순간의 긴장감을.........
저멀리 수평선에 드리워진 해무 커튼이 조금씩 열리는 듯 하다.
드리워진 해무를 밀어내며 햇님이 얼굴을 내민다.
조형물과 뜨는 해와의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진다.
촬영장소를 옮기기에는 시간이 없다.
구름조각이 해를 조금 가려서지
오메가가 분명하다.
일출의 시간은 매우 짧다
해가 조금만 오르면 바로 퍼져 버린다.
해와 조형물의 거리가 좀 멀어서
포인트를 좀 옮겨서 담으니 조금 나아 보인다.
정동진 출사는 처음이고
첫 출사에 오메가까지 보았으니 기분 좋은 출사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