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의 여명과 일출을 담고나서 장비를 챙기려니
어쩐지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몇년을 벼르다가 찾아온 곳
사진을 담다보면 같은 출사지를 다시 찾기가 쉽지않다.
일출이나 일몰은 날씨까지 봐야하니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바닷가의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셔터를 눌러본다.
인증샷도 담아보고......
정동진역 구내 바다쪽에 서 있는 모래시계 소나무
성난 파도를 장타임으로 잠을 재워도 보고
높은 파도를 짧은 타임으로 담아도 본다.
파도와 놀다보니 배가 고파진다.
겉은 그럴듯 한데 주인은 아주 불친절하고 썰렁한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이라는 음식같지도 않은 음식으로
아침을 때우고 다음 출사지로 차를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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