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우리집 여우꼬리

시냇물48 2015. 1. 30. 16:00

 

아칼리파라고도 부르는 여우꼬리

강원도의 산에서도 자라는 식물이라

중부지방에서 야외 월동에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고 

 재작년 겨울 화단에 그대로 두었더니 대부분 얼어 죽었다.

다행이 집안에 한포기가 있어서 작년에 번식 시켜서 여러 포기가 되었다.

일부는 화단에 낙업을 덮어서 그대로 두었고

일부는 화분에 심어서 아파트의 거실에 두었더니 잘 자라고 꽃도 예쁘게 피고 있다.

 

 

 

 

꽃의 모양이 여우 꼬리 닮아서 여우꼬리라 이름 지은 식물이다.

붉은 여우를 보지는 못했는데

붉은 여우가 있으니까 여우꼬리라 이름지었겠지......

 

 

 

 

 

 

 

 

밖에서 자랄 때 보다는 꽃의 색상이 좀 흐릿해 보인다.

 

 

 

 

여우꼬리의 꽃은 보송보송한 솜털이 매력이다. 

 

 

 

 

 

우리집 거실에 있는 화분

여우꼬리. 춘란.

 

큰 화분이 우리가족과 40여년을 함께한 셀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