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먹이를 찾아 온 직박구리

시냇물48 2015. 2. 23. 11:00

 

곤줄박이나 박새를 유인하여 촬영을 하는데

직박구리가 나타나면 작은 새들은 슬슬 피한다.

직박구리는 몸체도 클뿐 아니라 동작도 엄청 빠르다.

가까운 나무 가지에 앉아 있다가 사람이 잣을 꼽아넣었다 싶으면 잽싸게 날아와서 채 간다.

 

 

몸길이 약 27.5cm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는 파란빛이 도는 회색이고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다.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보통 평지로 내려와 마을 부근 나무에서 3∼6마리씩 무리를 짓는다.

 여름철에는 암수 함께 살고 이동할 때는 40∼50마리에서 수백 마리에 이르는 큰 무리를 지을 때가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여 날아오른 뒤 날개를 몸 옆에 붙이고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간다.

날 때에도 잘 울며 1마리가 울면 다른 개체가 모여들어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

잡목림이나 낙엽활엽수림 또는 키가 큰 관목림에 나무껍질과 뿌리를 가지고 둥지를 튼 뒤

 5∼6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먹는다.(두산백과)

 

 

 

 

 

 

뒷 모습이 아주 늘씬해 보인다.

연미복을 입은 신사 같다.

 

 

 

 

갈증나면 물도 마시고

메달아 논 잣도 따먹고 새들에게는 복이 터진 날이다.

 

 

 

 

 

 

작품사진을 공부하는 사람들끼리 사귐의 장으로 카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블친들을 초대 합니다.

 

http://cafe.daum.net/yeongseom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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