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花鳥圖

시냇물48 2015. 2. 18. 12:00

꽃을 탐하는 걸까 아니면 먹이를 찾는 걸까?

꽃과 먹이를 동시에 탐하는지도 모르겠다.

인천대공원 인근의 야산

먹이로 새를 유혹하여 花鳥圖를 그리려는 진사님들이 여러팀 있었지만

우리팀이 있는 곳으로 새들이 가장 많이 모여 들었다.

꽃도 아름다웠고 먹이로 가지고 간 잣도 싱싱하였다.

아마도 싱싱한 먹이가 새를 많이 오게 한 가장 큰 조건이었던 듯 하다.

 

병풍에서 보아 오던 화조도

붓 대신 카메라로 그 화조도를 만들어 본다.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블친님들에게 병풍대신 이 화조도를 선사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입니다.

서로가 어디에 있던 온가족이 한마음으로

먼저가신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세요.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이를 찾아 온 직박구리  (0) 2015.02.23
모창에 능한 새 어치  (0) 2015.02.22
먹이를 찾아 온 곤줄박이  (0) 2015.02.02
남대문 생화시장의 꽃들  (0) 2015.01.28
멈추어진 시간  (0) 201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