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동강할미꽃2

시냇물48 2015. 4. 4. 19:00

 

동강 할미꽃이 한 피고있는 동강주변

바위틈에 돌단풍 꽃이 한창 피고 있고

여자들의 머리털 같은 고랭이 풀도 세싹이 나오고 있다.

 

할미꽃이 주역이라면 돌단풍은 조역이고

고랭이 풀은 엑스트라라 할 듯 하다.

동강 할미꽃만 외롭게 피어 있는 모습 보다

할미꽃 주변에 돌단풍이나 고랭이 풀이 어울어지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어전지 좀 아슬아슬해 보인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바위틈에 핀 할미꽃을 촬영하는 일이 결코 쉬어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돌단풍꽃도 할미꽃 못지않게 아름답다.

 

 

 

 

 

 

 

 

 

 

 

 

할미꽃은 꽃도 예쁘지만 꽃을 받쳐주는 줄기의 솜털이

햇볕을 받아 반짝일 때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

 

 

 

 

 

 

 

 

 

 

 

 

고랭이풀

흡사 빗질을 곱게 한 여자들의 늘어트린 머리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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