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청산도
행정구역은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이다.
완도에서 연안 여객선을 타고 한시간을 가면 청산도에 도착한다.
수년전부터 별러왔던 청산도를 다녀왔다.
2015,4,15 13:00시에 완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청산도행 배를 타고 한시간을 가니 청산도에 도착한다.
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리게 살기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를 가리키며
치따쓸로(Cittaslow)’라고도 한다.
빠른 속도와 생산성만을 강요하는 빠른 사회(Fast City)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여유 있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전통 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 주의 등 이른바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네이버)
현재 슬로시티 가입조건은 인구가 5만 명 이하이고,
도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정책 실시, 유기농 식품의 생산과 소비,
전통 음식과 문화 보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 사항으로 친환경적 에너지 개발, 차량통행 제한
자전거 이용, 나무 심기, 패스트푸드 추방 등의 실천이다.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전남 4개 지역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마을, 장흥군 유치면, 완도군 청산도, 신안군 증도를 포함하여
경남 하동군 악양면(차 재배지로서 세계 최초), 충남 예산군 대흥면,
전주 한옥마을, 남양주시 조안면,
청송군 부동ㆍ파천면, 상주시 함창ㆍ이안ㆍ공검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충북 제천시 수산면 등 12곳이 있다.(네이버)
완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니 맨먼저 완도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조그만 섬이 온통 동백나무가 우거저 있다.
멀리 완도대교도 눈에 들어온다.
셀카 촬영을 즐기는 선객도 보이고
손가락에 꼬깔콘을 씨우고 갈매기를 유혹한 선객도 있다.
헌데 갈매기는 꼬깔콘을 좋아하지 않는지 가까이 오지를 않는다.
완도에서 청산도까지 가는 바다에는 전복양식이 한창이다.
완도에서 출발한지 50여분
청산도가 눈에 들어온다.
청산도 부두풍경
청정 청산도임을 확인 시키듯 배를 묶어논 밧줄에도 미역이 달려있다.
공중화장실 앞에 세워 놓은 코믹한 인형들이
청산도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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