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축제의 하일라이트는 뭐래도 품바경연대회라 하겠다.
전국에서 모인 내노라 하는 품바팀이 경연을 벌이는 대회로
축제 마지막날인 5,31일 최종 결선에 올라온 팀이 여섯개 팀으로 오전에 A팀의 3개 팀이
오후에 B팀 3개팀이 출전하여 주민들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그 들의 끼를 드러냈다.
끝 까지 여섯팀의 공연을 다 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오전의 A팀의 공연만 보고 상경길에 올랐다.
맨 먼저 등장한 팀은 출연 인원이 꽤 많았다.
사회 풍자 만담과 악기들을 적절히 이용하고
조연들의 역활도 다른 팀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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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팀은 남녀 두명이 나와서
요즘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꼬집는 내용이 많았는데
남자 주인공은 한을 털어 놓고 여자 주인공은 코믹한 몸 동작으로 관객들을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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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팀
극중의 형제간으로
형은 일제의 징용에 끌려가 지적 장애자가 되어 돌아와 걸인이 되었다.
거지성자 최귀동이 일제 징용에 나갔다가
지적 장애자로 돌아온 이야기를 떠 올리게 한다.
이 형제가 살아가는 애환을 그린 내용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처음 방문하셔서 방문 인사도 없이 친구신청 하는 것은 블로거의 예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