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밤중에 찾아간 관곡지 빅토리아연

시냇물48 2015. 8. 22. 15:00

 

장거리 출사길에 잠간 들려본 시흥의 관곡지에 도착 한 건 밤 12시경

혹시나 빅토리아 연을 촬영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여서 였다.

빅토리아 연은 밤에 피는 특한 연꽃이다.

몇사람이 빅토리연 촬영을 하고 있다.

피어 있는 빅토리연은 몇송이 되지 않는데

1일차 꽃과 3일차 꽃만 보이고

빅토리아의 진수인 2일차 왕관 모양의 꽃은 없다.

갓 피어난 꽃과 시들고 있는 꽃만 보일 뿐이다.

 

 

빅토리아 연 주위에는 파랑 그물망을 둘러놔서 포인트 잡기가 어렵다

물닭의 침범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범위를 좁게 잡아놔서 촬영에 장애가 된다.

 

 

위의 하얀꽃이 다음날에는 왕관 모양으로 변하고

그다음 날에는 아래 꽃처럼 주저 앉는다.

 

 

이 꽃들은 이미 대관식을 마치고 왕관이 망가지고 있는 중이다.

 

 

 

 

수련들은 낮시간 보다 더 싱싱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