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꿩의 다리와 여우꼬리

 

강화 우리 쉼터에서 피는 꽃은 대부분 야생화다.

일반 화원에서 파는 외래종 꽃은 심지 않는다.

야생화는 비록 꽃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꽃들이라선지 친근감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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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꿩의 다리

 

요즘들어 피기 시작했다.

번식이 잘 되지 않는디.

오래전에 우리 쉼터에 한그루가 들어 왔는데

이제 겨우 두그루가 되었다.

야생화 가게에서 팔기도 하지만 주위에서 보기 힘든 흔하지 않은 꽃이다.

 

 

 

 

금꿩의다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생육환경은 계곡과 산의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중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키는 1~2.5m이고, 잎은 작은 난형으로 길이는 2~3㎝, 잎 뒷면은 흰색을 하고 있다.

꽃은 홍자색으로 지름은 1~1.5㎝이고

꽃자루는 가늘고 길게 달리며 꽃잎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리고 암술대가 붙어 있다.

수술 부분이 노랗게 되어 있고 홍자색의 꽃이 피기 때문에

다른 꿩의다리와는 확연히 구분이 가능한 품종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사용된다.(야생화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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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꼬리

 

강원도청에서 근무하는 블친이 선물한 꽃이다.

겨울에 집안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번 꽃이 피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핀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내내 핀다.

번식도 뻗어가는 줄기에 흙을 덤어주면 새 뿌리가 돋는다.

 

집안에서 키우면 일년 내내 꽃이 피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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