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일몰 풍경 촬영을 마친 후
내친김에 야경까지 담아 보려고 강바람을 쏘이면서 기다려 본다.
가지고 간 간식으로 고픈 배를 채우고 기다리는데
어둠이 내려 앉자 대교에 불이 들어 온다.
헌데 무슨 심술인지 강위에 바람이 일고 있으니......
바람이 불면 제대로 된 반영을 볼수가 없다.
강물에 가로등 불빛의 반영이 긴 막대처럼 보인다.
둥근 아치가 보이질 않는다.
좀더 기다리면서 바람 멎기를 기다려 본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자 지루함이 다가 온다.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디카만이 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여
방화대교의 모습에 변화를 주어 본다.
또 하나의 방화대교를 만들어 본다.
쌍둥이 다리가 된다면 유사시에 좋겠지.......
방화대교를 앞으로 당겨도 보고
뒤로 밀어도 본다.
다리 밑에 바지선이 받친 것도 아닌데 이동식 다리가 된다.
방화대교를 360도 회전도 시켜본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보수공사에 참 좋을 듯 하다.
오래 기다려도 바람이 멎지 않아 아치의 반영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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