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있는 전곡항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마리나 이다.
요트의 정박시설 규모나 바다와의 접근성에서 전곡항은 빼어난 마리나다.
매년 이 곳에서 국제 요트대회도 열리고 있다.
궁평항에서 점심을 먹고 전곡항에 도착해 보니 이 곳은 딴 세상 같다.
왠일인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주차장에 빈 공간도 많다.
MARINA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
항로, 정박지, 방파제, 계류시설, 선양 (船揚)시설, 육상 보관시설 등의 편리를 제공하는 시설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한 클럽하우스, 주차장, 호텔,
쇼핑센터, 위락 시설과 녹지공간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가리킴. (지식백과)
전곡항은 안산의 탄도항과 마주 보고 있다.
걸어서 오갈만한 가까운 거리다.
바다 가운데에 있는 풍력 발전기는 탄도항에 세워진 것이다.
요트 계류장에는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휴일인데도 무슨 일인지 움직이는 요트가 보이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 요트대신 바다낚시 체험 배들만 분주하게 오간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다.
15분정도 바다로 나가서 30분 낚시를 하고 돌아오는데 15분
이렇게 한시간 배를 탄다고 한다.
재미가 있는지 대기자들이 많다.
쾌청한 가을 하늘과 푸른바다
여기에 돛을 활짝 편 요트들이 오가면 아름다운 풍경이 될텐데......
아쉬움을 남기고 일몰 촬영을 위해 탄도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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