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땅 추수할 것이 보이지 않는다.

시냇물48 2015. 10. 8. 23:00

 

강화 제적봉의 평화 전망대

북한을 바라 볼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지만

강을 건너서 가까운 북한을 볼 수 있는 곳은 이 곳 제적봉 전망대다.

강푹이 2~3킬로 정도로 가시거리 좋은 날에는 육안으로 북한땅이 바라다 보이는 곳이다.

어떤 곳은 2킬로도 채 못되는 곳도 있다.

그래서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이 곳에서 북한으로 가는

 다리가 놓여질거라는 기대감도 있는 곳이다.

 

 

강화 쉼터에 온 손주에게 안보교육(?)을 시킬까 하여 이곳 제적봉을 찾았다.

두번째다.

헌데 100~400 랜즈를 가져 오지 않아서 70~200 을 가지고 갔다.

전번에 갔을 때는 안개로 북한땅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날은 가시거리가 좋았다.

 

내부 모습은 지난번 글과 중복되어 이번에는 올리지 않는다.

 

 

저 꼬마 아가씨가 뭘 알기에 망배단에 절을 할까?

저 아이가 컸을때 통일된 나라에서 살기를 기대해 본다.

 

 

눈앞에 펼처진 북한땅

우리쪽은 철조망 아래까지 벼들이 누렇게 익어 가는데

강건너 북한 땅에는 잡초만 보인다.

매년 식량난을 겪으면서 왜 이곳에 농사를 짓지 않을까?

산에도 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참으로 황량하다.

 

 

 

 

 

 

 

 

사람들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

 

 

우측이 강화의 철산리

좌측이 북한의 해창리다.

직선거리가 1.8Km로 전에 인천시에서

이 곳에 다리를 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도 있다.

 

 

제적봉

이 곳의 군부대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북한군(적:赤)을 제압하라는 취지로 제적봉이라 명명했다. 

글씨는 김종필씨가 썼다.

 

 

연성대첩비는 임진왜란때의 전공을 기리는 취지로 세워진 기념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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