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단풍이 곱게 물든 방태산 2단폭포

시냇물48 2015. 10. 12. 09:00

방태산은 어느때 가도 좋은 곳이다.

계곡의 2단 폭포가 아름답지만 2단 폭포 말고도 계곡에는 작은 폭포들이 여러곳 있으며

금년 같은 오랜 가믐에도 항상 맑은 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여름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 인제군의 방태산의 2단 폭포

크게 높지는 않으나 2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사철 찾는 사람들이 많다.

 

방태산에 도착한 것은 새벽 3시경

공원관리소에서 방태산에 들어가는 길을 막아 놓고 열어 주지 않는다.

오전 9시에 개방하는데 좀 일찍 5시에 열어 줄테니 기다리라고 한다.

 

 

오전 5시에 통행로를 열어주어 주차장까지 올라가서 차에서 내린후

랜턴으로 불을 밝히고 조금 오르니 폭포 소리가 들린다.

폭포에 내려가니 벌써 여러명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있어 자리가 없다

어렵사리 삼각대를 세우고 날이 밝아 올 무렵 몇컽 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단풍이 약간 이른듯한 느낌도 들지만

먼길 출사 100%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음을 생각하면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이곳에서 담을 수 있는 사진이 기껏해야 한 두장인데

한자리에 꿈쩍도 하지않고 2~3시간을 죽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