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울릉도 일몰 촬영에서 오여사를 만나다.

시냇물48 2016. 5. 14. 10:00

섬 여행에서 일몰이나 일출 촬영은 필수라 하겠다.

이왕이면 멋진 장소에서 일몰이나 일출 촬영을 하면 좋을텐데

이번 울릉도 여행은 사전 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듯 하다.

출사카페에서 주관한 출사 여행인데도 시행착오가 많아 보였다.

일출이나 일몰 포인트는 시기에 따라서 계속 변하는데

 정확한 촬영시기를 모르는체 다른사람의 사진을 보고 찾아간 거북바위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도저히 거북바위를 넣고는 일몰 촬영이 불가능해 보인다.

일몰시간이 다가오는데 장소 이동은 어려워 보인다.

배경이야 어떻든 우선은 해가 바다로 떨어질만한  위치를 찾아 한참을 이동했다.

더는 갈 수 없는 위치까지 가보니 거북바위는 보이지도 않는 위치다.

그래도 다행이 바다에 배가 한척 떠있어서 그런대로 괜찮아 보인다.

 

 

 

배가 옆 모습을 보여 주면 좋을텐데 꽁무니만 보인다.

 

 

 

해가 바다로 떨어질 즈음 다행이 배가 옆으로 조금씩 돌아준다.

 

 

저녁노을에 오여사가 나와서

비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울릉도 여행객들을 달래준다.

 

 

 

울릉도에서 만난 오여사

육지의 바닷가에서 보는 모습과 다름이 없지만

그래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