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오여사 영접받은 꽂지일몰

시냇물48 2016. 3. 22. 07:04

안면 꽂지해수욕장의 할매 할배바위

이 곳을 서해안의 3대 일몰 명승지라고들 한다.

변산 솔섬의 일몰과 강화 장화리의 일몰 그리고 안면도 꽂지일몰을 3대 일몰이라 하는데

이는 어떤 기준에의해 선정된게 아니고 사진가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로

모든 촬영 조건으로 볼때 여느곳보다 아름다운 작품이 나온다는 뜻일듯 하다.

어느곳을 가든 태양은 하나지만 일몰의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작품을 볼수있는 것이 일출이나 일몰이다.

 

 

 

 

꽂지해수옥장을 찾은날은 맑은 하늘에 약간의 구름이 떠 있어서 좋았다.

구름 한점 없이 밋밋한 하늘보다는

약간의 구름이 깔려 있을 때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다. 

 

 

 

 

 

 

꽂지해수욕장의 일몰은 두섬을 다 넣고 촬영할 것인지

아니면 섬 하나만 넣고 촬영 할 것인지을 선택해야만 한다.

두섬을 다 넣으면 해가 작게 나오고

해를 크게 나오게 할려면 섬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전에 꽂지일몰을 촬영할 때 두섬을 모도 나오게 촬영하였기에

이번에는 섬 하나만 넣고 촬영을 해본다.

 

 

해가 지면서 오메가가 나탄난다.

헌데 빛이 좀 약하여서인지 바다에 빛기둥도 보이지않고

오메가도 기대만큼 크지 않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모양이다.

이 정도만 되어도 괜찮다 싶지만 그래도 좀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 아쉬움이 훗날 또 이곳을 찾게 만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