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장화리 오여사는 어디 갔을까?

시냇물48 2016. 3. 2. 13:00

 

날씨는 좋고 마땅히 어디 갈만한 곳도 없어서 장화리를 찾았다.

장화리 일몰촬영 포인트에는 많은 진사분들이 와 있었다.

 

 

날씨는 너무 맑았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다.

 

 

 

해가 이정도로 내려 올때까지 해무가 보이지 않는다면

오메가가 나타날 확율은 90%이상이다.

 

 

 

헌데 좀 이상하다.

뭐가 잘못되었을까?

이때쯤이면 분명 해 아래에 서서히 나타나야 할

오메가의 아랫부분이 보이질 않는다.

 

 

 

해를 받쳐주는 부분이 나타나질 않고

해는 바닷물속으로 잠기기시작한다.

좀은 황당하다.

 

 

오여사는 어딜 갔을까?

외출?

아님 때아닌 잠을 자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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