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다시 찾은 메도랑 일출

시냇물48 2016. 2. 28. 19:00

 

올들어 두변째의 메도랑 일출촬영에 나섰다.

아침 일찍 잠이 깨어 창문을 열어 보니 하늘이 참 맑다.

일출 촬영에 좋을듯 한 날씨다.

일출이나 일몰 사진을 여러번 촬영하다 보니 감이라 할까 하늘을 보면 예감이 온다.

그리고 이 예감은 거의 맞아 떨어진다.

시간을 보니 일출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있다.

장비야 어느때든 카메라 가방만 메고 나서면 되게끔 항상 준비는 되어 있는터다.

날씨도 크게 춥지않다.

 

영종도쪽 출사는 선뜻 나서기가 쉽지않은 곳이다.

우리집에서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통행료만 18,000원정도 나온다.

좋은 사진 촬영할때는 부담이 없지만 꽝치고 오는 날에는 좀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천 송도쪽의 아파트들이 이 날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서 좋다.

살짝 끼어준 해무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

 

 

 

 

하늘에 구름이라도 몇조각 있었으면 단조로움이 적을텐데 좀 밋밋하다.

 

 

사진의 단조로움을 덜어주려는 듯이

갈매기가 나타나 모델이 되어준다.

 

 

 

이날은 통행료가 아깝지 않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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