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볼수있는 곳이 당진의 왜목마을이다.
해가 뜨면 순식간에 바닷물이 황금색으로 변하여 일출의 명소로 꼽힌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안처럼 오메가를 보려고 하지않고
저 앞에 보이는 총구처럼 생긴곳의 가늠쇠위에 해를 올려놓는 것이 일품이다.
저 가늠쇠 건너편은 장고항이다.
이번 출사까지 왜목항 출사는 네번째인가 한다.
항상 일기예보상으로는 최적이라 여겨저서 찾아 갔지만 어쩐 일인지 갈때마다 헛탕이다.
처음 해가 올라올때 가늠쇠 뒤에 붉은 빛이 비쳤지만 바로 구름이 가려버리고
한참후에 해는 기대했던 궤도에서 멀어저 있다.
어차피 이번에도 헛탕이니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은 이제 없어진듯하다.
그래도 또 모른다
남은 미련이 언제 또 나를 이 왜목항으로 데리고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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