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침략자 루피너스

시냇물48 2018. 6. 12. 12:00


루피너스

우리쉼터에 각각 색상이 다른 세포기가 있다.

지금 꽃이 피고 있다.

꽃은 아래에서 부터 위로 계속 피어 올라간다.

겨울에 노지에서 월동한다.

참 왕성하게 자란다.

주위에 있는 다른 식물들을 압도한다.

좀 외진 곳에 심어야지 화단 가운데에 심을 꽃은 아닌 듯 하다.

외래종 식물로 원산지는 북서아메리카다.



높이 1.5m 정도 자라는 1년초다.

줄기는 직립하여 길게 자라며 털이 있다.

 잎의 길이는 2~5cm로 폭이 좁고 길면서 장상복엽()으로 흰색을 띤 녹색이다.

작은 잎은 7~9매로 엽병()은 아주 길다.

화경은 15~25cm 정도 길게 자라며

푸른색, 흰색, 자색, 황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총상화서()로 윤생()하며 핀다.(네이버)




이용부위 : 꽃, 잎, 줄기, 뿌리, 씨앗 이용방법

 서로 다른 여러 종의 씨앗을 볶아서 분말로 만들어

독소를 제거하는데 사용하거나 커피 대용품으로 이용한다.

씨앗은 가루를 내서 피부 미용을 위해 지방질을 줄이거나

피부에 윤기를 주기 위해 스팀마사지 또는 피부 박리하는 데 사용한다.

질소와 인산염을 고정시키며 녹비 농작물에 유용하다.

 과다하게 사용된 농약과 다른 토양의 독성물질을 흡수한다. (네이버)





작년에 모종울 심었는데

일년 사이에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마치 점령군 행세를 한다.

외래종에 우리 토종이 밀려나는 형국이 되었다.

내년 봄에는 울타리 아래로 옮겨 심어야겠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전에 보지 못하던 외래종 꽃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재래종 야생화 보다 꽃이 크고 화려하다.

헌데 문제는 이 외래종에 토종이 밀려나서 점점 생태계가 변한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외래종 도입은 재고하는 것이 바람직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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